TV홈쇼핑업계 제1호 쇼호스트 이사가 탄생했다.

CJ39쇼핑은 18일 방송인 고려진씨를 TV홈쇼핑 최초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 이사는 95년 개국 첫방송을 맡아 진행한 이래 지난 5년간 CJ39쇼핑의 간판 쇼호스트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CJ39쇼핑 관계자는 "고씨는 TV홈쇼핑 성패의 최대 관건인 신뢰감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줘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모든 상품이 매진될 정도"라며 "CJ39 고속성장의 일등공신이었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