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인천국제공항에 통신망을 독점 공급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통신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입주기관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전담,연간 4백40억원 이상의 통신시장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통신은 지난 94년부터 현재까지 총 1백3억원을 투입,인천국제공항의 통신기반 시설을 구축했으며 개항과 함께 공항지역 전담전화국인 영종전화국을 개국하기 위해 약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