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陳稔) 재경부 장관은 16일 오후 3시30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8·15 경축사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경제부문 8·15 후 속 대책’을 보고한다.

진 장관이 김 대통령에게 보고할 주요 내용은 △금융, 기업 등 4대부문 경제 과제의 내년 2월 말 완료 방안 △지식정보화 촉진 방안 △생산적 복지체제 구축 세부 방안 △남북경협 확대 방안 등이라고 재경부 측은 설명했다.

진 장관은 또 오는 18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경제부처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방안을 보고·협의한다.

18일 오후에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서 8·15 경축사 후속대책을 포함해 부처별 단기, 중기, 장기 추진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