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스테인리스의 주원료인 니켈의 국제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스테인리스 제품의 가격을 오는 16일 출하분부터 t당 9% 인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가격인하 품목은 스테인리스 열연코일,냉연코일,후판 등이다.

포철은 니켈가격 하락분이 스테인리스 제조원가에 반영되는 것은 3개월후인 9월께부터지만 고객사들이 비수기에 내수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격을 조기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