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올라 전장을 마감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하락세가 정책매수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자 이날 개장초 하락시도가 무산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후 강보합권에서의 굳어진 시장심리가 1,114.2-3원을 오가는 고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장을 마감한 현재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대비 0.4원 오른 1,114.2원을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당국의 지지로 하락세가 조정된 것에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대로 나타났다"고 짧막하게 전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