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매각 절차를 마치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해태음료가 7월부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광고대행사를 선정한다.

해태음료는 이를 위해 첫번째로 "갈아만든 배"의 새로운 광고를 이달중 공개경쟁입찰에 부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새롭게 출발하면서 영업및 마케팅에서 경영 혁신을 일으키기로 했다"며 "광고 역시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작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공개 경쟁입찰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태음료는 매각되기 전까지는 그룹의 광고대행사였던 코래드를 통해 광고를 집행해왔다.

해태음료는 경영정상화에 따른 공격적 경영의 일환으로 내년 광고예산을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2백여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