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포장산업의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포장전문 전시회인 서울 국제 포장공정및 포장기자재전이 3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환경 그리고 좋은 포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7개국에서 2백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각종 포장재및 용기의 생산에서부터 인쇄및 재활용까지의 1,2차 가공단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품 설비를 선보인다.

산업 전반에 걸친 포장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최신 기자재가 소개된다.

전시품목은 식음료와 농수산물,낙농제품의 포장공정 기계류와 포장 원자재,포장용 인쇄기계에서부터 포장관련 특허제품및 포장 디자인,포장공정 감시및 시험기기 등이다.

올해는 식품과 제약,화장품 등 각 산업별 제품의 생산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의 물류 직전 과정까지의 포장재 생산및 포장공정기술이 소개된다.

일본과 독일,미국 등 선진국 메이커의 제품과 기술을 비교,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일본업체의 최신 제품들도 선보인다.

한국포장학회를 비롯,참가업체 주관 세미나도 4일부터 이틀간 함께 열린다.

전시회 홈페이지(www.packagingweek.org)를 통해 온라인상으로 박람회를 관람하고 업체와의 구매상담도 가능하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