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이 다국적 기업인 필립스사에 1억달러 어치의 전자의료장비를 수출한다.

메디슨은 22일 필립스의 메디컬 시스템 분야 자회사인 ATL사를 통해 향후 3년간 1억달러 상당의 초음파 진단기를 세계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ATL사는 연간 매출액이 5억1천만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인 메디컬 업체로 메디슨과는 지난 98년부터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왔다.

메디슨은 이에따라 지난 3월 출시한 멀티빔(Multi Beam)기능의 3차원 컬러 디지털 초음파진단기를 ATL사가 갖고 있는 전세계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매년 1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3차원 디지털 초음파 진단기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멀티빔기능 3차원 컬러 디지털 초음파진단기는 초음파의 회수(회수)횟수를 늘려 고화질을 갖춘 3D구현을 가능케 한 제품이다.

또 기존 UM400C(2D 컬러 제품),HDI1500(멀티미디어 초음파진단기)의 공급물량도 계속 늘려가기로 함으로써 북미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ATL사의 빅터 레딕 수석 부사장은 "이번 제휴로 메디슨의 장점인 높은 생산성과 ATL이 갖고 있는 판매망이 세계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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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