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로펌인 "예스로(www.yeslaw.com)"가 중소벤처 세무.회계 부동산 중소건설 등 전문분야별로 사업영역을 대폭 늘렸다.

예스로는 19일 사이트 안에 "yesiventure","yestax","yesland","yescon" 등 특화된 별도의 부문을 만들어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법률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는 법률자문에 그치지 않고 홍보와 자금조달 등 경영 전반의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YIV(yesiventure)"는 벤처로펌인 지평법률사무소,메카트로넷,Yale Financial Services,PSI컨설팅,네오라띠 등 각 분야별 전문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설립에서부터 상장과 법인 청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들은 YIV에서 예스로와 제휴업체를 통해 법률종합서비스,특허 관련 클리닉,전략적인 제휴나 M&A,기업경영 컨설팅,인터넷 비즈니스 컨설팅,세무.회계 등 재무컨설팅,신기술개발 지원.자문,창업인큐베이터,증권.금융업무 지원,투자유치상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화의나 정리절차도 이곳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평법률사무소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법률문제를 맡는 법률지원단으로 법률자문과 소송,특허업무 컨설팅을 해준다.

서울대 공학박사 출신의 현직교수들로 구성된 메카트로넷은 전자상거래 기술과 광고 등 기업의 기술컨설팅을 수행한다.

e-Biz컨설팅과 인큐베이터 회사인 네오라띠는 인터넷 비지니스 기획과 마케팅 프로세스 컨설팅을 담당한다.

Yale Financial Services는 은 중소벤처기업의 설립,후속투자,파이낸싱 등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 PSI컨설팅은 경영진 구성,프로젝트 매니지먼트,조직혁신 등과 관련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며 세무사로 구성된 재무지원단이 기업회계 조세 등을 상담해준다.

한편 예스로는 컴퓨터와 법률상담을 하는 "사이버변호사" 코너의 검색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형 검색시스템 개발을 올해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에는 사이버변호사 법률상담 자료를 CD로 제작,저렴하게 보급할 예정이다.

예스로를 운영하는 나라아이넷의 김찬훈 대표는 "사이버로펌인 예스로에는 변호사 변리사 등 90여명의 법조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법률포탈사이트로 발전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