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가 종전보다 8% 싼 인터넷 자동차보험이 선보인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가입이 온라인상에서만 이뤄지면서 보험료는 8% 저렴한 "iRegent.com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해동화재에 승인해줬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터넷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내용 등에서 설계사나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는 기존의 오프라인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해동화재는 당초 보험료를 15% 할인하겠다고 했었으나 금감원은 원가계산 결과 8%가 적정하다며 할인폭을 좁혔다.

해동화재는 새로운 상품에 대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현재 1.8% 가량인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선 현재에도 대리점 등이 경우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10% 깎아주는 관행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충분치 못하다는 분석도 제기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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