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중에도 환율정보를 실시각으로 알 수 있는 인터넷 환율정보상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 환거래업체인 FX코리아는 30일 ''FX Messenger''라는 실시간 환율 정보상품을 개발해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터넷을 통해 FX코리아 홈페이지(www.fxkorea.c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모니터 상에 작은 화면으로 띄울 수 있어 다른 업무 수행 중에도 환율이나 매매전략 시황속보 매매기준율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매매전략이나 시황속보 등을 알고 싶은 경우에는 해당 창의 내용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연결돼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용료는 하나의 정보망을 이용하는데 월 12만원이다.

김정수 사장은 "사용자에게 중요정보를 알려주는 알람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매매를 원하는 환율레벨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환매매시점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자와 담당자가 동시에 환율시세 등을 보고 즉각적인 매매결정을 내릴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무역업체나 환전영업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61-1600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