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이 닭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복합 체인점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6월 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체인본부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프랜차이즈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체인 이름은 "하림 치킨익스프레스"로 확정됐다.

하림 치킨익스프레스는 기존 치킨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패스트푸드점,수퍼마켓,배달서비스,단체급식 제품 공급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체인점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 이기왕 이사는 "치킨 패스트푸드점의 성격을 기본으로 하면서 신선육및 육가공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배달도 해주는 한편 인근의 학교나 업소에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해주는 복합 프랜차이즈"라고 설명했다.

(주)하림은 올해 전국적으로 1백개이상의 가맹점을 모집하고 앞으로 2-3년내 1천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