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한국중공업과 합작투자한 태평양 파푸아뉴기니의 민자발전사업에서 발전소 가동 1년만에 2백만달러의 배당수익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디젤엔진을 이용한 이 발전소는 대우가 7백70만달러를 투자,49%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대우는 발전전력사업은 사회간접시설사업의 특성상 사업 첫 해부터 이익을 내는 것은 매우 드물다며 현지 업체와의 전력구매계약에 따라 앞으로 15년간 안정된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