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가 운영하는 인터넷 패션방송국 에프채널(www.Fchannel.co.kr)은 23일 사이버 패션아카데미를 새로 열었다.

모델학교 코디네이트 메이크업 머천다이징 등 4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이 패션전문 사이버스쿨은 텍스트 중심의 기존 강의 방식과 달리 동영상 중심의 원격강의방법을 채택했다.

강사진은 박순미씨(소호 메이크업스쿨 원장),포토그래퍼 김욱씨,고은경씨(전 비데오꼬셀렉트 원장)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파리 뉴욕 등 해외의 권위자들도 출연시킬 계획이다.

에프채널 패션아카데미는 온라인 강의외에 국내 유명 패션학원과 연계해 실기 중심의 단기과정도 개설한다.

성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장학혜택을 주고 동아TV 출연 및 패션업체 취업까지 주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에프채널 사이트로 접속해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초급반 강좌는 무료.중급반 수강료는 내용에 따라 2만원부터 7만원까지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