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자사의 유럽시장용 타이어 "K406패턴"이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테스트에서 K406 제품이 유럽시장에서 중시되는 빗길 노면에서의 제동과 수막제어성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차 소형차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중형차 세단용 타이어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거둔 것이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아우토 빌트는 타이어 교체시즌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구매할 만한 타이어를 추천하기 위해 매년 타이어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