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토털솔루션 제공업체인 크레비스(대표 이호식)는 VoIP(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해 음성정보 등을 전송하는 기술)를 기반으로 한 음성 및 화상메일,화상채팅,다자간 화상회의시스템 사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서울 봉천동 본사 옆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들 사업에 대한 시연회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새 사업분야인 음성 및 화상메일은 기존 방식과 달리 서버에서 개인 동화상 데이터를 관리해 사용자간에는 메시지만 전달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메일 확인때 자동으로 화상메일 서버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음성과 화상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대량정보 전송에 따른 부담을 줄인 것이다.

편리한 설계로 초보자도 쉽게 음성 및 화상을 녹음하고 전송할 수 있다.

다양한 이미지 선택과 배경음악 선택기능을 첨가해 개인 사용자는 물론 기업체 홍보용으로도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기존의 리얼 플레이어나 미디어플레이어가 아닌 자체 제작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사용하여 동화상 데이터를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

이밖에 <>컴퓨터를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음성통신서비스 <>다자간 화상회의 <>음성 및 화상메일 <>다자간 화상강의 등의 사업도 벌인다.

크레비스는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5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들 사업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02)875-4364 김낙훈 기자 nh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