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는 뉴욕 상원의원 선거에서 패배하면 학계로 가거나 아니면 재단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2일 말했다.

힐러리 여사는 레이디스 홈 저널 6월호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될 꿈을 갖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부인하면서 뉴욕 선거에서 지면 "나는 아마도 재단 아니면 학계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여사가 이번 뉴욕 상원선거에서 패배하면 출신주인 일리노이에서 2004년 다시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백악관을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왔다.

그는 관심을 끌어온 정치적 문제들에 관해 계속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면서 "나는 이같은 문제들,예컨대 최저 임금 인상,가난한 근로자의 소득공제,과밀 학급 해소와 같은 이슈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