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홍삼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든다"

홍삼뱅크(대표 한상국)는 값싼 수삼이나 피부백삼을 활용,홍삼 원액을 만들어내는 "홍삼제조기"를 개발.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계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지에서 50여건의 발명특허를 얻은 홍삼원액 제조기술을 가정용으로 단순화한 것이다.

피부백삼을 가마에 찌고 다시 말리는 작업을 수개월간 반복하는 기존의 홍삼제조 공법과는 달리 최장 72시간만에 공정을 끝낸다.

사용법은 재료(수삼,피부백삼)와 생수를 홍삼제조기에 넣고 온도를 맞춰 48~72시간 끓이면 된다.

특히 고도의 응축기술로 아미노산 배당체 인슐린 등 홍삼의 주요 성분을 홍갈색의 홍삼원액에 그대로 보전한다.

한상국 사장은 "6만5천원에 불과한 피부백삼 3백그램으로 28만원대에 이르는 홍삼원액 70포를 생산할 수 있어 이 기계를 이용한 홍삼원액제조가 수익성 높은 부업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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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