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게놈)연구가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된다.

정부가 우주개발과 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평가해 결과를 제도개선 및 예산에 반영한다.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본격적인 유전체 시대의 개막을 맞아 유전체연구 및 산업화를 범부처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인 다발성 질환의 치료기술 개발,노인성 질환치료기술 개발,대체장기 생산기술 개발 등의 중점연구분야를 선정했다.

기초 및 핵심기술 분야는 작년부터 과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실용화연구 및 산업화는 각 부처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우주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우주센터 후보지를 선정해 2005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고정밀(해상도 1m)위성인 아리랑 2호 개발,고신뢰도의 초소형위성인 과학위성 1호 개발,3단형 과학로켓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유전체연구의 지원 육성대책","2000년도 우주개발사업 추진계획","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건의사항","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연구기관평가 결과","혁신5개년계획 추진실적과 추진계획" 등이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장관 과학기술부장관 등 15개 부처 장관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및 민간위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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