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테크(대표 우상엽)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장비인 "칩 PC테스터(chip PC tester)"를 개발,올 하반기에 양산형 모델을 생산한다고 19일 밝혔다.

칩 PC테스터는 생산된 반도체칩을 PC에 실제로 설치해서 성능과 품질을 시험하는 장비다.

지난해 11월 공동개발계약을 맺은 실리콘테크와 삼성전자는 5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최근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칩 PC테스터는 기존 외국산 장비인 "칩 테스터"와 달리 반도체칩을 PC에 직접 설치해서 시험할 수 있어 불량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검사시간을 단축시킨 것도 특징이다.

(0342)781-0061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