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겠습니다"

쌍용정공 정영우 사장은 생산과 품질에 관한한 현장의 목소리를 곧이 곧대로 수용하겠다고 한다.

생산이나 품질과 관련된 문제는 현장 근무자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게 정 사장의 인식이다.

정 사장은 고객감동도 노사화합에서 출발돼야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전사원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기는가 하면 직원들의 사내 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도 그래서다.

정 사장은 "무엇보다 노사관계는 "열린 경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실하게 밝히면 어려울 때 대화로 해결된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청년중역회의와 붕우회 등 사내 모임을 통해 애로사항이 스스럼없이 전달되기 때문에 다툴 까닭이 없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