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외국인 과학기술자의 한국 이민길을 파격적으로 넓히고 이들의 통행을 최대한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한다.

중동의 카타르는 외국인 투자자와 사업가 첨단기술자들에게 특별신분증을 주어 국경출입을 무제한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다.

둘째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지금 미국 대졸자는 30세에 이르기까지 8년 동안 평균 9번 이직한다.

셋째로 실패에 관대해야 한다.

악의적 부도가 아닌 한 실패한 기업가는 멸시되기보다 존중될 필요가 있다.

한번 부도로 평생 죄인취급 받는다면 누구도 모험하지 않을 것이며 유망한 사람은 모두 미국으로 빠져나갈 것이다.

넷째로 사회보장제도와 사내복지제도를 최대한 휴대형으로 만들고 연공에 따른 차별대우를 폐지할 일이다.

그리고 다섯째로 안정적이고 윤택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브라질은 싱그런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공장을 짓기보다 그곳에 연구소와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름다운 환경을 사랑함을 이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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