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10일 2010년까지 바이오.케미칼 부문에 1조4천4백억원을 투입,바이오 케미칼 소재기업으로 변신한다고 선언한다.

코오롱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밀레니엄 비전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섬유부문의 비중을 축소하고 고부가 미래형 사업으로의 비중을 확대,2010년 바이오.케미칼부문의 매출비중을 현재 11%에서 30%로 높이기로 했다.

또 자산규모 5조2천억원,연매출 6조원,경상이익 6천억원의 외형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호 사장은 "최고의 시장가치를 보유한 글로벌 바이오 케미칼 소재기업을 뉴 밀레니엄 비전으로 설정하고 향후 경영전략의 최우선 순위는 주주가치 극대화와 고객성공에 둘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