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2회 펄 벅상"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랜돌프 메이컨 여자대학이 6일 발표했다.

대학측은 "하시나 총리가 각국간 문화 이해 뿐만 아니라 인권 및 시민권 향상과 아동보호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초대 대통령이었던 아버지의 길을 따라 정치활동을 하다 1996년 총리직에 오른 하시나 총리는 여성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해 왔으며 이 결과 현재 방글라데시 지방 정부기구에 진출한 여성수가 1만4천명을 넘게 됐다.

하시나 총리는 "간디 평화상"과 "테레사 수녀상"도 받았다.

이 상은 1998년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이 처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