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부터 명절 국내선 항공편 예약일을 고정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명절때 국내선 항공예약을 미리 해두려는 승객들이 예약접수 날짜를 몰라 겪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설날의 경우 매년 4월 셋째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추석은 매년 11월 셋째 수요일 오후 3시부터 항공편 예약을 받는다.

내년 설연휴 예약 접수일은 오는 19일 오후 3시이며 추석은 11월15일로 국내선 정기편 좌석(하루 편도 5만석)이 모두 개방된다.

예약한도는 1인당 4장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항항공과 같은 지침을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올해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내년 설연휴 항공편 예약을 받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

8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주 2회 증편해 매주 총 16회 운항한다.

29일부터는 부산~강릉 노선에도 재취항해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