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4일 경영협의회를 열고 인터넷비즈니스를 전담할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의 대대적인 직제개편안을 확정했다.

국민은행은 이 개편안에서 은행 내부개혁 및 구조조정을 담당할 전략혁신부도 신설키로 했다.

아울러 업무지원본부와 인력관리본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경영전략본부를 전략기획본부로 명칭을 바꾸는 한편 산하에 전략혁신부를 두기로 했다.

이밖에 국제기획부와 국제금융부를 국제금융부로 합치고 외환업무부를 기업고객본부로 이관했다.

또 준법감시부를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설치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6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