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다이어트 건강식품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를위해 자회사인 일동후디스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동 본사에 "일동다이어트센터"를 개설했다.

또 일동후디스의 "말리부비치투데이주스""말리부비치다이어트바"와 일동제약의 "일동키토다이어트"등 다이어트식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다이어트 사업에서만 1백5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스제품은 하루에 4컵씩 이틀 동안 마시되 다른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다이어트용 대용식으로 이 기간동안에만 체중이 2~3kg 빠진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이어트바는 하루에 한 끼를 대체할수 있는 대용식품.일동키토다이어트는 키토산과 식이섬유가 들어있고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수산화구연산 등이 함유돼있다.

이밖에 특정부위의 피하지방만 제거하는 "바디스크럽처&탠닝로션"과 운동기구인 "헬스트랙2000"을 판매한다.

최근 개설한 일동다이어트센터는 신체측정기와 함께 다이어트 전문가를 상담요원으로 초빙,다이어트에 필요한 최적의 식사요법 운동요법 생활개선요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 관계자는 "다이어트식품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된 초저열량 식사대용"이라며 "특히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예방해 주면서 다이어트에 수반되는 배고픔의 고통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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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