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12월11일 창립
<>가족.성상담교육센터 개소
<>실업극복여성지원센터 개소
<>고용평등상담소 운영
<>실직여성가장 모임 ''희망터'' 운영
<>주소 : 대전시 중구 중촌동 102의2 배인학원 3층
<>전화 : (042)257-3534

---------------------------------------------------------------

대전여민회는 대전지역 여성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모임이다.

가정.사회.일터에서 남.녀 모두 평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게 이 단체의 설립 목적이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연합에 소속된 대전지역의 유일한 여성단체이기도 한 대전여민회는 1987년 12월 출범했다.

이 단체는 여성단체이면서도 여성문제에 관심이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정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회원의 남편들을 중심으로 후원회가 결성돼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교육.노동.인권.문화.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활동을 한다.

여성 활동가와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매월 여성세미나를 갖고 있다.

여성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캠프도 개설하고 있다.

지방의회 방청을 통해 여성 권익에 대한 정책을 감시하고 제안도 한다.

또 "실업극복여성지원센터"를 만들어 여성들의 고용 안정을 돕고 실직자에 대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활동도 전개한다.

대전여민회는 사회문제중 핫이슈로 부상하는 가정 폭력과 성폭력 등에 대한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 이 단체는 매년 소외된 여성을 위한 여성문화제를 열고 있다.

"여성극단"을 운영하는가 하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격월간지"큰터"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노동부의 도움을 받아"고용평등상담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 곳선 직장에서 불평등 대우를 받는 여성들의 상담을 받고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이 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모두 5백13명에 달한다.

회장은 이정순 대전YWCA신협 이사장이 맡고 있다.

김애령 한남대 강사와 장현자 한우리아파트 부녀회장이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조직위원장에는 염승희 대전시사랑회 사무국장,복지위원장은 정종미 대전복지포럼 담당,홍보위원장은 이경옥 대전교육청 학생상담원,노동위원장은 이점진씨,문화위원장은 손정수씨,국제협력위원장은 전숙희 한남대강사,성과 인권 위원장은 백순옥 대덕대강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권혁범 대전대교수,민명수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백홍기 변호사,장하진 한국여성연구회대표,정윤애 대전시 청소년상담실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경희 사무국장은 " 여성에 관련된 지역문제를 여성 스스로가 찾아 해결함으로써 여성의 권익을 옹호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