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아시민사회운동연구원 설립
<>아태시민사회포럼 사무국 설치
<>베트남 하타이개발사업
<>98년 지구촌나눔운동 창립
<>''한-베트남협력센터'' 준공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98-78 가든타워 1002호
<>전화 : 02-747-7044
<>홈페이지 : www.Globalshari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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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남쪽 하타이성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교류와 협력을 위해 건립된 "한-베트남 협력센터"가 있다.

이 곳은 현지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곳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1년동안 목공 한국어 영어 등을 배운 뒤 해외.국내취업을 주선받게 된다.

해외에서 2~3년간 취업해 돈을 모으면 베트남에 돌아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구촌 곳곳의 빈곤문제 해결과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998년 12월 설립됐다.

이 단체는 현재 베트남을 중심으로 개발협력사업,교육,연구.정책캠페인,차세대 시민지도자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베트남협력센터에서 실시중인 현지인 직업훈련사업은 작년 12월 제1회 졸업생 15명이 동아건설의 리비아 공사현장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대학생해외봉사단 의료팀을 파견,하타이성안의 6개 진료소와 지체부자유아 수용시설 등에서 2천6백여명을 치료했다.

오는 4월부터는 간호사를 한-베트남센터에 상주시켜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시작한다.

이와함께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신용협동사업도 벌이고 있다.

돈이 없어 소를 살 수 없는 농민에게 소를 사주고 3년 후 새끼를 낳으면 송아지를 받아 다른 농가에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 단체에 소속된 많은 젊은이들이 개발도상국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차례에 걸쳐 대학생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정부의 지원이나 원조정책이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실질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한국의 대외원조"연구사업을 꼽을 수 있다.

아시아지역 시민단체의 활동과 국제협력에 대한 조사.연구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올해부터 30여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외국인노동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청년들과 자매결연을 맺어주고 한글과 컴퓨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구촌 이슈에 대한 관심과 지구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아시아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들의 현실과 그들의 생활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베트남 협력센터의 직업훈련내용을 목공을 비롯 용접 배관 등으로 확대하고 훈련생 수도 크게 늘릴 방침이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베풀어주기 위한 것이다.

전쟁과 질병으로 장애를 입은 베트남인들에게 의지.보조기를 제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강문규 새마을중앙협의회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경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집행위원장이 부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준곤(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강명득(변호사),민선식(시사영어사사장),박명광(경희대부총장),박청수(원불교강남교당교무),이대공(포철교육재단 이사장),한의상(한초인터내셔날회장),이일영(아주대의대 교수),주경효 씨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