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논객 공병호 자유기업원 원장이 인터넷 벤처기업사장으로 변신한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공 원장이 파격적인 연봉을 받고 인터넷 벤처기업인 인티즌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 원장이 인티즌으로부터 받는 연봉은 즉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톡옵션을 포함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자유기업원이 전경련에서 분리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공원장에게 좀 더 일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경련측은 전했다.

공 원장은 그동안 정부의 재벌해체정책을 비판하는 등 재계 입장을 대변하는 논리를 펴 관심을 끌었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