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9월5일 창립
<>회지 ''볼런티어'' 창간
<>사회단체캠페인협의회 발족
<>자동차산업 부산유치 시민운동
<>암남공원 무궁화 동산 만듦
<>부산문화유적지 탐방행사
<>시민경제대학 개최
<>주소 : 부산시 중구 동광동1가1 부산데파트201호
<>전화 : (051)24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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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가꾸는 모임(부산가꿈)은 부산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부산을 가꾸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82년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시민운동가 10명이 만들었다.

단체 이름은 힘차게 나아간다는 의미로"볼런티어 클럽"으로 정했다.

초기에는 부산의 역사.전통 찾기와 지방자치의 정착,예술문화 창달에 주력했다.

보다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동제"를 개최하고 부산의 뿌리를 찾는 세미나도 가졌다.

시민걷기 대회와 시민강좌들도 꾸준히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사랑운동의 뿌리를 키웠다.

지난 93년 이 모임은 "부산을 가꾸는 모임"으로 이름을 바꿨다.

보다 적극적으로 경제 사회 문화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역 시민단체 처음으로 삼성자동차 유치활동에 나섰다.

최근에는 삼성차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부산가꿈은 지난해부터 위천공단 저지 결의대회,한일어업협정 반대,일제잔존 현장확인,개발제한구역 간담회 등을 다루고 있다.

2002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는 경제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파이낸스 사태와 같은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막고 건전경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매주 금요일 이론과 토요일 현장학습을 통해 올바른 경제의 모습을 알리고 있다.

벌써 지난 1월말 40여명 1기생이 수료를 마쳤고 오는 31일부터 2기과정을 열 예정이다.

부산가꿈은 앞으로 경제 관련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토기업 살리기와 기업본사 부산유치운동,관광 해양 수산 조선 등 지역특화산업 발전 제안도 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산업 지식산업 인터넷 첨단과학 분야의 산업화.활성화를 위한 연구에도 나설 방침이다.

부산 근교의 산과 해안순례 등을 통해 부산알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오는 4월 "부산자립학교"가 문을 여는 등 올바른 부산시민 만들기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재 김정각 부산불교자비원장,최경달 중앙외과의원 원장,김영호 부산항연구회대표,이호연 무궁화회 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장에는 향토사학자 최해군씨와 부산외대 박인호 교수가 공동으로 맡고 있다.

부회장에는 서세욱 목요학술회 사무처장,김윤환씨,이영순 세나의 집 대표 등이 일하고 있다.

사무처장에는 김영주씨,사무관리실장에는 이동출씨가 각각 맡고 있다.

감사에는 김미성씨가 수고하고 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