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14일 "아모레 뷰티 카운셀러(방문 판매사원)"대회를 열고 김명순 남부지점 수석지부장을 "99년 판매왕"으로 뽑았다.

카운슬러 경력 28년의 김씨는 지난해 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태평양방문판매 사원의 역대 매출 실적중 최고 기록이다.

김씨가 밝힌 판매왕 비결은 고객관리.

김씨는 "카운슬러용으로 나온 테스트용 제품은 무조건 고객에게 선물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뷰티상담을 해온 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같다"고 말했다.

현재 3백여명의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김씨는 5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10년간은 카운슬러 일을 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부상으로 아반떼 린번자동차를 받았다.

< 윤성민 기자 smyoon@ 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