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농법을 통해 재배된 무공해 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농법이란 모내기 뒤 오리를 논에 풀어놔 해충.잡초를 제거,농약 없이 병해충에 강한 쌀을 생산해 내는 방법.

여주농산물유통은 이같은 오리농법으로 재배한 무공해 쌀인 "살아 있는 100쌀"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살아있는 100쌀"은 농림부로부터 친환경 시범마을로 지정된 여주군 삼교리 식물나라 작목반에서 생산한 것으로 농약과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약 잔류물에 대한 61개 조사항목중 단 1개의 잔류물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품질검정 결과를 받았다.

여주농산물유통은 소비자 주문이 있은후 곧바로 도정(쌀찧기)에 돌입,3일이내에 가정까지 배달해준다.

쌀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포장단위도 5 단위로 소형화했다.

포장단위를 줄임으로서 주부들이 신선한 쌀을 재고없이 먹을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판매가는 5kg당 2만7천5백원으로 시중 쌀보다 2배정도 비싼 편.회원에게는 무료로 가정까지 배달해주며 회원가입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이 회사의 이문일 사장은 "초기홍보기간에는 비회원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라며 "물량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53-9952

최철규 기자 gray@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