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변신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심현섭이 또 한번 새롭게 탈바꿈했다.

무대는 크라운제과의 "롱스 프리미엄" TV CF.유명인의 성대 모사로 "복사기"란 별명을 갖고 있는 그는 이 광고에서 사상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평가받고 있는 찰리 채플린을 묘사한다.

채플린은 20세기 초반 무성영화 시절 당시로는 파격적인 정치 사회 풍자로 코미디의 차원을 한단계 끌어올린 거장이다.

심현섭은 채플린의 대표작중 하나인 "위대한 독재자(The Dictator)"에 히틀러로 출연한다.

위압적인 표정으로 말도 안되는 발음을 진지하게 뱉어내던 그는 갑자기 "롱스 프리미엄"을 먹고 난 뒤 부드러운 목소리로 돌변한다.

"부드러운 세상으로 바꾸자"편으로 이름 붙여진 이 광고물은 롱스가 부드럽게 태어났다는 점을 컨셉으로 내세웠다고 제작사인 금강기획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