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일 올해 음악계 유망주로 한인 세자매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단 "안 트리오"를 선정했다.

주인공은 일란성 쌍둥이인 마리아(30.첼로)와 루시아(피아노) 그리고
앤젤라(28.바이올린).

세자매 모두 줄리어드 음대를 나와 해마다 세계를 돌며 1백여차례 공연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안 트리오는 음악회에서 정통 클래식을 연주하고 남는 시간에는 공연장소와
시간에 따라 선정한 레퍼토리를 들려주는 등 자유롭고 현대적인 감각을
갖추고 있다고 LA 타임스는 평가했다.

이 신문은 안 트리오가 지금처럼 열심히 연주활동을 한다면 음악가와 청중들
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 클래식 음악계로부터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트리오는 오는 4월9일 캘리포니아 공립대학인 UCLA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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