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O

최고 파괴자(Chief Destruction Officer).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가 근작 "혁신 경영"에서 선보인 용어로 최고
경영자를 뜻하는 CEO를 대체할 새로운 개념이다.

미래 경영환경에서 관리자는 더 이상 보호자가 아니라 파괴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정 관념을 탈피하는 "파괴적 사고"는 앞으로 경영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 실리콘 칼라

Silicon collar.

화이트 칼라의 뒤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21세기형 고급 노동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무장했다.

정보화에 대한 개념정립이 확실하다.

실리콘 칼라는 기존의 화이트 칼라나 블루 칼라와 같은 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한다.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성만 있다면 언제라도 벤처 창업에 뛰어들
준비가 돼있는 사람들이다.

실리콘 칼라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사회가 미래에 경쟁력 있는 조직
이 된다.


<> 마우스 포테이토

Mouse Potato.

컴퓨터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

감자칩을 먹으며 소파에 앉아 TV만 들여다보는 사람을 뜻하는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에 빗댄 말이다.

컴퓨터 또는 인터넷 중독자들인 셈이다.

인터넷 증후군(Internet Syndrome) 인터넷 강박증(Net Compulsion) 등
다양한 이름의 중독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신분석가들은 이런 사이버중독이 더욱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핵티비스트

Hacktivist.

해커(hacker)와 행동주의자(activist)의 합성어.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해킹을 투쟁수단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행동주의자들을 뜻한다.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구호를 외치는 고전적인 투쟁 대신 가상공간을
무대로 삼아 활동한다.

숫자가 적어도 영향력은 엄청나다.

영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핵티비스트가 최근 출현하기도 했다.

디지털화된 정치적 시위라고 할 수 있다.


<> 트윈세대

"~사이"란 뜻의 비트윈(Between)에서 따온 말.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끼여 있는 중간 세대를 말하며 대체로 8~14세
까지가 트윈세대에 해당된다.

주로 외동으로 자라고 있는 이들은 청소년 못지 않은 높은 구매력이 특징
이다.

컴퓨터 대중가요 패션 출판 식료품 등에서 트윈세대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트윈세대의 취향을 감지하는 것이 마케팅의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