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에서 벤처기업 관련기사는 이머징&벤처면과 코스닥면에 주로
실린다.

이머징&벤처면에선 모든 벤처기업의 동향과 뉴스를, 코스닥면에서는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기업이나 등록을 준비중인 기업들의 기사를 볼 수 있다.

이머징&벤처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고정적으로 나온다.

이 지면 오른쪽엔 아예 벤처마당이란 고정박스물이 있다.

여기엔 요일별로 특징적인 기사들이 실린다.

월요일자의 경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유망 벤처기업을 소개한다.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취재한 기사들을 볼 수 있다.

화요일엔 벤처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털리스트, 수요일엔
최근 창업한 새내기 벤처기업들의 기사를 게재한다.

목요일엔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나 업체 등 소위 "벤처도우미"가
소개되고 금요일엔 문병환 기자가 연재하는 "벤처탐구"가 실린다.

요일별로 제목을 달리하지는 않지만 정해진 원칙에 따라 기사를 골고루
싣고 있는 것.

독자들은 이런 원칙들을 참고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벤처기업 관련 기사를
한경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 벤처마당 박스엔 <>벤처마트 <>엔젤탐방 <>벤처기업 관련 행사
<>벤처캐피털 회사 소식 등이 역시 요일에 따라 돌아가며 기사화된다.

매일 두개면씩 펼쳐지는 코스닥면에도 벤처기업 관련기사가 많이 나온다.

특히 코스닥에 등록돼 있는 벤처기업 기사는 모두 여기에 실린다고 보면
된다.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코스닥면을 눈여겨 봐야 한다.

여기에선 조만간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인 기업들의 사업계획 등도 기사화
된다.

또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 기사의 경우 e-비즈니스면에서도 볼 수 있다.

여기엔 인터넷 사업을 하는 회사나 컴퓨터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정보통신
업체들과 관련된 기사가 집중적으로 나온다.

요즘 벤처기업중에 이 분야의 사업을 벌이는 회사가 많아 e-비즈니스면
에서도 벤처기업들의 뉴스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매주 화요일자에 나오는 섹션신문 "사이버(Cyber)"에도 인터넷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의 기사가 실린다.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