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을 잘하면 취업문이 저절로 열린다"

본격적인 취업시즌이다.

취업도 이제는 정보전쟁이다.

구인.구직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풍부하게 입수하느냐에 따라 취업전쟁의
승패가 좌우된다.

취업상담실 게시판이나 신문광고를 뒤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채용정보의 상당부분이 사이버 공간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인 신문공고 방식 대신 인터넷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사이버 채용"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을 모르면 언제 어느 기업이 사람을
뽑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 일쑤다.

취업전쟁에서 승리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사 홈페이지 정보센터의 "한경 취업 NAVI"(www.keddisco.com)
는 취업준비생들이 반드시 북마크해 둘 만한 곳이다.

취업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만을 선별해 직접 전달하는 맞춤형 정보서비스
까지 제공,예비 취업자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 준다.

취업전문 포털사이트인 "한경 취업 NAVI"는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디스코
커리어매거진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사이트는 크게 한국 최고의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인 "한경기업
정보", 최신 취업정보만 모아 놓은 "취업속보", 취업을 위한 온라인 자료실
인 "취업정보센터", 채용전문 웹진인 "커리온"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경기업정보"에서는 업종 지역 상장여부 급여 등 다양한 조건으로 원하는
기업을 찾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업명이나 각종 키워드로도 검색할 수 있다.

검색된 모집정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면 "취업속보"의 모집정보조건
검색서비스를 이용할 만하다.

원하는 업종과 직종 근무지역 등과 "오늘 이후 마감하는 기업의 채용속보"
"오늘 새로 등록된 채용속보" "최근 1주일의 등록정보" 등 검색기간을 지정
하면 조건에 맞는 구인기업을 찾아준다.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신입사원 경력 여성 공무원/공사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유망 자격증과 유망 직종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찾을 수 있으며 취업
컨설팅도 해준다.

커리어매거진이 운영하는 채용전문 웹진 "커리어"에서는 취업 관련 각종
소식과 최신 동향 등 알찬 정보를 날마다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설된 "마이 잡 센터(My Job Center)"는 회원제 맞춤정보 서비스.

자신만의 취업정보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으며 한번의 클릭만으로 원서접수
를 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E메일이나 휴대폰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E-DM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경 인터넷신문은 한경 취업 NAVI에 앞으로 "한경인재뱅크" "온라인채용
박람회" "국제인재뱅크 연동서비스" 등을 추가,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채용
전문 사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