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아픈 곳을 찾아내 치유해 주는 경영컨설턴트.

흔히 "기업 닥터"로도 불린다.

경영기법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조직관리가 힘들어지면서 경영컨설턴트의
수요가 늘고 있다.

과거 기업에만 한정됐던 영역이 관공서 병원 연구기관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알아주고 잘 나가는" 자격증이다.

21세기 유망직업 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고 오르는 직종이기도 하다.

경영컨설턴트가 되려면 컴퓨터활용능력과 어학능력은 필수다.

경제.경영정보를 꾸준히 얻는 노력도 필요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하며 남을 설득할 줄도 알아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경영컨설턴트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교육기관은 능률협회
생산성본부 표준협회 등이 있다.

이들 기관이 국내 "빅3"로 통한다.

이중에서도 민간기관인 능률협회가 가장 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능률협회는 <>경영컨설턴트(1년) <>CEO경영컨설턴트(6개월) <>경영컨설턴트
아카데미(5개월) <>마케팅컨설턴트(4개월) <>SI컨설턴트(8개월) <>경영전략
컨설턴트(6개월) <>경영혁신컨설턴트(6개월) <>재무컨설턴트(7개월)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능률협회의 경영컨설턴트 교육은 철저히 실습위주다.

강사진은 국내외 컨설턴트와 교수, 기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이 끝난뒤 심사를 거쳐 능률협회와 민간자격협회가 인정하는 컨설턴트
자격증을 준다.

능률협회는 경희대와 함께 석사학위 과정인 "경영컨설턴트 MBA" 강좌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경영학석사학위와 경영컨설턴트 자격을 동시에 획득하게
된다.

문의 (02)719-2548, 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