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화약부문은 지난 93년 타계한 고 황덕상 전무의 유고집 "백상집"을
발간, 7일 사내와 관련 업계, 유관 단체 등에 배포했다.

고인의 아호를 딴 이 유고집은 민수산업용에서부터 방산용까지 화약에 대한
총괄 개설서인 "화약학개론"과 화약과 관련된 고인의 수필을 모은 "백상소고"
등 2권으로 구성돼 있다.

황 전무는 지난 61년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에 입사, 중앙연구소장과
여수공장장 보은공장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화약과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원고를 작성하던중 지병으로 타계했다.

한화는 "학문에 대한 열정과 후학들에 대한 고인의 뜻을 기리고 화약에 대한
고인의 방대한 산 지식을 사장시킬 수 없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유고집은 중앙연구소 인력들이 방대한 양의 유고를 부분적으로 발췌,
4년간의 정리작업 끝에 완성됐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