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가인 신혜원 한.중학술교류원 원장이 기업인으로 변신해 건강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신 원장은 지난달 부천시 심곡동 해태쇼핑 11층에 혜원생명공학이란 회사를
세워 그동안 개발해온 순수 생약제품을 내놓았다.

첫 제품은 하수오 구기자 토사자 등 약용식물들을 배합해 만든 "신보환".

숙명여대와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졸업후 10여년간 로터리.라이온스클럽 등
단체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을 해온 그가 사업에 손댄 것은 중국과의 인연
때문.

95년부터 한.중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중국 대학교수 등과 교류하면서
한방 원료를 연구하게 된 것이 배경이다.

현지의 여러 유명 대학에 장학금을 주며 폭넓은 인적 교류를 해온 것도
도움이 됐다.

그는 "생약 성분들을 혼합해 환으로 만들어 복용해 본 결과 피부가
고와지고 힘이 넘치는 등 효능이 아주 좋았다"며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혜원생명은 1차로 신보환 1천세트를 생산했다.

3통(2백70포) 들이 1세트 가격은 36만원.

대리점 모집중.

(032)664-4986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