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 박사는 리더십 연구 및 응용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다.

슬하에 아홉 자녀를 둔 가족문제 전문가이기도 하다.

코비리더십센터의 창설자로 현재 프랭클린코비사의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다.

코비 박사는 "원칙중심의 삶"과 "원칙중심의 리더십"을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브리검 영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브리검 영 대학에서 조직행동론과 기업관리학을 강의했고 대외관계 이사 및
부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30년 이상 수많은 가족 개인 기업 교육기관 정부 등을 대상으로
개인과 조직의 효율성을 지배하는 원칙과 자연법칙의 힘을 강조하는 교육을
해왔다.

특히 그는 명저서를 남겨 화제를 일으켰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최근 치프 익제큐티브(Chief Executive)
지에 의해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서적으로 뽑혔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70여개국에서 28개 언어로 번역돼 1천5백만부 이상
팔렸다.

또다른 저서 "원칙중심의 리더십"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는 지난
10년간 비즈니스 분야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왔다.

코비박사와 프랭클린코비사의 다른 리더십 전문가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라디오 TV 신문 잡지 등에 자주 출연해 왔다.

최근 코비박사는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미국인 25인중 한명,
포브스지가 선정한 1999년 파워 1백인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또 인류애 증진에 지속적으로 공헌한 공로로 토마스모어 칼리지메달을
받았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