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벤처기업인 게이브미디어(대표 손동수)가 국산 캐릭터인 "깨모"
시리즈 애니메이션 및 게임을 중동 대만 등지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깨모의 모험-미미공주
구출편)을 대만에 수출키로 최근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대만에 깨모 애니메이션
30분짜리 16회분을 수출했다.

깨모는 KBS "유치원 하나둘셋"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숙해진 교육용
순수 국산 캐릭터.

이 제품은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세계 30여개국과도 수출상담이 진행중이어서
연말까지 50만달러어치가 해외로 팔려나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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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