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9월 현재 경과보험료는 소득감소에 따른 보험수요의 둔화로 2.8%
감소했다.

그러나 자동차 손해율이 떨어지면서 비상위험준비금을 포함한 실질이익은
48.7%가량 증가한 5백65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 비중이 98년 3월 현재 84.3%로 업계 평균보다 2.4%포인트나
높은데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오히려 업계 최고수준인 9.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보험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베스트사로부터 계리인
감사 결과 우수(excellent)등급을 받아 우량보험사로 판정받았다.

또 경쟁사에 비해 손해율이 낮은 일반보험 비중이 높아 수익구조가
양호하고 재무구조가 우수한 편이다.

98년 9월 현재 비상위험준비금을 2천3백3억원이나 적립하고 있어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을 감안하더라도 실질주당순자산가치(BPS)는 5만6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업체인 삼성화재의 실질주당순자산가치가 24만원대임을 감안할때
LG화재의 현 주가수준은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 대형사로서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 주당 7만원대의 주가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