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95년부터 생산혁신(IE) 활동을 펼쳐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반품율을 85%가량 줄였다.

또 1인당 부가가치를 4백% 향상시켜 97년 IE 대상에 이어 올해는 IE
지속상을 수상했다.

송용로 대표는 생산혁신운동을 주도해 최고 경영자상을 받았다.

삼성코닝은 장치산업이면서도 "1매 수주 1매 생산 1매 출하"라는 유연
생산방식을 적용해 단납기 공급체제를 갖췄다.

특히 고객 수주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설비의 교체시간을 단축, 설비
종합효율을 55%가량 높였다.

또 인간 존중의 생산방식을 채택, 작업자들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을
환경을 조성해 1인당 부가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회사측
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생산성 50% 향상, 원가 50% 절감을 실현하고
98년 대비 부가가치도 2배가량 높일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