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선물 구매행태
- 한경/신세계유통연 공동 ]


< 조사개요 >

<> 조사방법 :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
<> 조사대상 : 20~50세주부
<> 조사지역 : 서울및 수도권
<> 조사기간 : 98.9.8~9.10(3일간)
<> 표본수 : 6백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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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부 10명중 8명은 올 추석에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IMF 경제한파에도 불구,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픈 마음은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 대부분이 5만원대이하의 선물을 계획하고 있어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실감케 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가 수도권거주 주부 6백명을
대상으로 공동실시한 "제5회 소비자테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82.8%가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추석선물 대상은 시부모(73.3%)와 친정부모(67.8%)가 커다란 비중을 차지
했다.

선물가격대는 5만원이하가 72.5%로 압도적이었다.

또 가장 좋은 선물로는 현금이 꼽혔다.

이와함께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5%가 올 추석명절 지내기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93.7%는 최대한 경비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비용은 28만원선이 될듯.


<> 선물계획 유무 =응답자 6백명중 82.8%가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월평균 소득 수준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월평균 소득이 4백만원이상인 응답자는 99%가 선물을 하겠다고 한 반면
99만원이하의 저소득층은 68.7%만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주요 선물대상 =선물을 할 대상으로는 시부모(73.3%), 친정부모(67.8%),
친척(30.3%), 이웃(10.3%), 거래처(5.2%) 순이다.

한 곳보다는 여러곳에 중복으로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부모님, 50대는 친척이나 이웃의 비중이 높았다.


<> 선물에 대한 의식 =과반수 이상(58.5%)이 추석선물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특히 월평균 소득이 99만원이하인 저소득층은 67.2%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월평균 4백만원이상 고소득층은 37.5%만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응답자의 93.7%가 "가능한한 모든 경비를 최대한 줄여 알뜰한 추석을
지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75.8%는 "경기는 불황이지만 부모님이나 신세진 분들께
선물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선물을 당연시 하는 경향은 40대(78.3%)와 50대(83.9%)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중 91.8%가 "추석선물은 가격이나 품목보다는 정성이
중요하다"고 답해 선물을 주고받는데 커다란 의미를 뒀다.


<> 품목별 선호도 =주부들은 추석선물로 현금(5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금액은 10만원대와 5만원대가 각각 32.4%, 30%로 다수를 차지했다.

현금을 제외한 품목으로는 축산물(11%), 기타식품(10.5%), 생활용품(7.0%),
가공식품(5.2%) 순으로 선호됐다.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과 식용유 참치 등 가공식품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높아진게 특색이다.


<> 선물가격대 =추석선물의 평균 단가는 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의 7만9천원보다 1만9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선호되는 가격대는 5만원대이하가 72.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5만원대
26.1%, 10만원대 17.3% 등이다.


<> 구입장소 =할인점이 23.5%로 가장 선호됐다.

다음은 백화점(22.8%), 재래시장(19.1%), 슈퍼(15.7%), 농수축협(12.9%)
순이다.

지난해에 비해 백화점과 슈퍼의 비율이 낮아진 반면 할인점과 농수축협은
높아졌다.

구입장소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로는 저렴한 가격(51.8%)과 상품구색
(20.4%), 편리한 교통(19.1%), 서비스(5.1%), 배달기능(2.0%) 등이 고려됐다.


<> 기타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및 상품권이 48.5%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다음으로 생활용품(28.2%), 기타식품(7.3%), 축산물(5.3%), 가공식품(3.8%)
순이었다.

이밖에 올 추석 비용으로는 20만원(23.8%), 30만원(20.2%), 10만원(10.7%)
순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평균비용은 28만원으로 조사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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