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국내유통본부가 통신판매브랜드 넥스토아 키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는 기존 통신판매업체에서 잘 취급하지않는 패션상품 강화와 아웃소싱
을 통한 저비용경영으로 올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우는 이를위해 주된 마케팅수단인 카탈로그를 자체 제작하지 않고
아웃소싱으로 만들고 있다.

담당 직원을 두지않아 비용을 줄이면서 외주방식으로 차별화된 카탈로그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계간 발행을 기본으로 5월과 추석등을 포함, 연간 여섯차례 카탈로그를
고객들에게 보내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디자인 사이즈등이 다양해 상품관리가 어려운 패션의류를
대폭 강화, 다른 통신판매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2만~5만원대 중저가상품을 중심으로 캐주얼 아동복 란제리 등으로 품목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통신판매사업 초기에는 신뢰도제고를 위해 유명 브랜드 위주로 판매하지만
향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의 기획상품과 자체개발상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상품을 직접 보고 사려는 고객들을 위해 운영중인 직영 전시매장을 연내
2~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의 반복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누적 적립금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누적구매금액이 1백만원 미만일때는 3%, 1백만~5백만원일때 5%, 5백만~
1천만원일때 7%를 적립했다가 원하는 시기에 상품가격에서 적립액 만큼 깎아
주는 것이다.

박건목 통신판매팀장은 "정교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는 한편 이것을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타깃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창동 기자 cd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