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총2억6천만달러의 외자를 도입키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중 1억5천만달러는 자산담보부증권(ABS) 방식으로, 1억1천만달러는 원화
채권과 외화증권의 환매조건부 매도 방식으로 도입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이번에 외화수표 추심대전 유동화(Future Flow Securitization)
방식의 ABS 발행을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방식은 은행이 매입할 외화수표를 별도의 특수목적회사(SPV)에 팔아 미
래에 들어올 현금으로 원금을 상환키로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말하자면 앞으로 들어올 외화수표를 담보로 미리 외화를 끌어쓰는 방법이다

만기는 6년이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2.7%포인트를 더한 양호한 수준이며 주간
사은행으로는 홍콩상하이은행이 선정됐다.

또 스위스계 CSFB은행과 원화채권의 환매조건부 매도방식(Repurchase Agree
ment)을 통해 6천만달러를 29일 1년만기로 차입했다.

6월초까지 5천만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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