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업체인 디앤디엠(D&DM)이 거리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판매촉진행사를
체계적으로 기획.연출할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개발했다.

이회사가 1년간 2억원을 들여 자체개발한 이 DB는 문화이벤트, 다이렉트마
케팅, 텔레마케팅, 경연대회등 각종 판매촉진 마케팅에 관한 노하우와 이를
실행에 옮길수 있는 적당한 장소, 그리고 동원가능한 인력에 대한 신상 자료
를 수록했다.

서울을 포함 전국 72개도시의 구별 인구, 가구, 주간인구지수, 상권 등의
정보는 물론 각 도시별로 이벤트를 벌이기에 적당한 장소 1천곳에 대한 정
보도 알수 있다.

또 도우미 통역 텔레마케팅요원 이벤트요원등 각 마케팅 수단에 적합한 여
성인력 1천1백명의 신상자료도 포함돼있다.

이밖에 대도시별 인구현황과 주요호텔현황, 전국해수욕장현황등 이벤트 방
법 결정에 필요한 각종 통계도 들어있다.

디앤디엠의 배동영사장은 "판매촉진행사 기획단계서부터 장소 방법 인력동
원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것이 이 DB의 장점"이라며 "문화이벤
트 과학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517-5711 강현철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