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월 한달동안 5개의 모델을 내놓는다.

기아는 10일 크레도스 후속모델인 "크레도스2"의 발매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포텐샤 스포티지 1t프런티어 등 나머지
4개 차종의 부분개조모델(MMO)도 이달안으로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판에 나선 크레도스 는 2천 급 V6엔진을 달아 출력을
크게 높이고 차의 외관도 중형차에 맞게 바꿔 전반적으로 중후한 멋
을 연출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또 <>신형 엔터프라이즈와 포텐샤는 기본사양의 고급화 <>신형 스
포티지는 대형 범퍼와 그릴 적용 <>신형 프런티어는 1t으로는 세계
최초로 캡 틸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기아는 이와함께 오는 20일께 홍천 스키장에서 신형 스포티지,정통
미니밴 "카니발",3월 시판예정인 지프 "레토나"등 RV(레저용 차량)3개
차종을 대상으로 "RV 삼총사 페스티발"이란 판촉이벤트를 개최할 계
획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